2016년 한우산업을 되돌아 보다

작성자 : 옥답 (okdab) 등록일 : 2016. 12. 16 | 조회수 : 2431 | 댓글 : 0 | 추천 : 0
※ 조사기간 : 2016-01-01 ~ 2016-12-16

출하 및 가격동향

  • ■ 2016년 한우 산지 가격동향
    ○ 산지 가축시장에서 거래된 송아지 시세는 8월까지 상승한 이후 하반기에는 급격히 하락하는 추이를 보였다. </br>○ 암송아지(6~7개월령)는 올해 1월 평균 산지가격이 262만4000원으로 출발해 상반기 동안 꾸준한 상승세를 보이며 6월에는 325만5000원까지 상승했다. 그러다 7월에 323만7000원을 기록하며 하락세로 돌아서 11월에 256만7000원으로 하락했고, 12월까지 250만원 초반대에 머물고 있다.      </br>○ 수송아지(6~7개월령)는 올해 1월 323만1000원의 전국 평균 산지가격이 강세로 시작해 6월에는 401만8000원까지 치솟기도 했다. 그러다 7월에는 397만9000원으로 하락세로 반전돼 하반기 내내 내리막을 보이더니 11월에는 315만6000원을 기록했고, 12월에는 300만원대 초반까지 떨어졌다. </br>○ 한우 큰소(600kg) 또한 6~7월이 전환점이었다. 암소의 경우 7월 평균가격이 599만6000원까지 올른 이후 가락해 11월에는 550만원선을 형성하고 있으며, 수소도 7월 평균가격이 571만5000을 정점으로 이후에 하락해 550만원대까지 떨어졌다. </br>○ 한우시장이 침체를 보이며 사육농가수의 감소 추세가 나타나고 있다. 한육우 총 가구수는 3월 9만3000가구, 6월 9만2000가구, 그리고 9월에는 9만1000가구로 조사됐다.  

판매동향

  • ■ 쇠고기 유통 동향
    ○ 올해 하반기들어 산지의 송아지와 한우 큰소 가격이 하락했고, 한우고기의 도매가격도 약세로 돌아선 가장 큰 요인은 부정청탁금지법의 영향으로 분석됐다. </br>○ 한?육우 수급조절협의회 자료에 따르면 9월 28일 청탁금지법 시행 이후 한우고기 판매 요식업소의 매출이 급감했다. 매출액 변화를 보면 고급식당의 경우 평일 기준 평균 434만6000원의 매출을 기록했는데, 법 시행 한 달이 지난 11월의 평일 하루 매출이 27~28% 하락한 것으로 조사됐다. 또한 정육식당의 경우에도 15~18% 정도 감소한 것으로 나타났다. 정육점 또한 전반적으로 매출이 하락하는 양상이 나타났다.  </br>○ 사육 두수 감소 인한 등급판정도 전년대비 감소했다. 10월까지 등급판정 누계 두수는 지난해 동기보다 19.1% 감소한 60만9000마리였다. </br>○ 한우고기 소비시장 위축은 한우고기 경락가격으로 이어져 추석 이후에 약세를 보였다. 1kg당 경락가격을 보면 9월 20일 1만9319원, 9월 30일 1만7605원, 11월 30일 1만6416원 등 사육 두수 감소에 따른 공급량이 줄었는데도 불구하고 산지와 도매가격은 하락하는 시장 현상이 나타났다.

향후전망

  • ■ 2017년 전망
    ○ 한우고기 공급량이 감소하지만 수요 전망은 불확실해 설 명절 전후의 한우 도매가격은 예년에 비해 약세를 형성할 것으로 전망하고 있다. </br>○ 한국농촌경제연원은 한육우 사육 마릿수와 관련해 2016년 12월 267만6000마리, 2017년 3월 259만6000마리 등으로 전망하고 있어 감소 추세가 이어질 것으로 내다보고 있다.  </br>○ 2016년 정액 판매량이 2015년보다 감소했기 때문에 2017년의 송아지 생산이 증가하지 못할 것으로 전망되고 있다. 

정보제공자 : 한국농어민신문 이병성 기자